가야산은 남부내륙 산간지역에 위치한 명산으로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 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야산은 예부터 해동(海東)의 10승지 또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공원 면적은 76.256㎢입니다. 주봉인 상왕봉(1,430m)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우두봉(牛頭峯)으로 불리기도 하며, 가야산에는 회장암으로 이뤄진 산악경관과 화강암으로 이뤄진 하천경관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합천군 , 경상남도 거창군, 경상북도 성주군에 걸쳐 있는 이곳은 전체 면적 77.074㎢로, 이 중 경상북도 성주군이 약 31㎢, 경상남도 합천군이 약 44㎢, 경상남도 거창군이 약 2㎢를 점하고 있습니다. 가야산의 명칭은 합천과 고령지방은 대가야국의 지역에서 최고(最高)의 산이었기 때문에 ‘가야의 산’으로 불리웠다는 설과, 인도의 불교 성지인 부다가야(Buddhagaya)에 있는 신성한 산인 ‘가야산’에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특히, 불교의 성지인 가야산은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홍류동계곡 등의 뛰어난 명승고적과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뛰어난 지덕을 갖춘 산으로 여겨진 바 있습니다. 해인사는 신라 때 국력을 기울여 지었다는 고찰로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국 불교의 상징인 팔만대장경과 경판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인사대장경판은 해인사장경판고(海印寺藏經板庫, 국보 제52호)에 간직되어 있으며 그 외에 많은 문화재와 200여 점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국 어디에서나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 교통이 편치 않습니다만,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팔만대장경판을 미리 예약한 소수의 방문자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미리 예약하여 판전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약속 시간에 도착하니 스님 두분이 해인사의 문화해설사로 설명을 이어가주십니다.
카메라를 회수하셔서 더 이상의 촬영은 어려웠습니다.
국보 제32호 팔만대장경 사이를 걷다보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상당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사찰 권역 근처의 식당의 맛이...
2022년 1월 15일,
두 아이의 아빠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