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은 1971년 12월에 전북 부안군 변산 면 일대 구릉지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수려한 자연경관, 다양한 자연자원 및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6월 11일 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유일한 반도형 국립공원입니다. 내변산의 직소폭포, 의상봉, 쇠뿔바위와 외변산의 채석강, 적벽강, 고사포 해변 등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자연경관이 있습니다.
변산은 변산반도에 있는 산입니다. 내변산(內邊山)과 외변산(外邊山)으로 나누어 말할 때는 변산반도의 안쪽(반도 남서부)에 있는 산악지대를 내변산으로, 외변산은 변산반도 바깥쪽의 변산 앞바다로 둘러싸인 해안가를 뜻 합니다. 쉽게 말해 내변산은 산, 외변산은 바닷가입니다. 변산면, 심지어는 변산반도 지역을 그냥 변산이라 칭할 때도 있고 간혹 부안군 전체를 변산반도라 칭하기도 합니다.
최고봉은 의상봉(510 m)으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과 바위절벽, 폭포, 계곡이 여럿 있습니다. 봉우리로는 의상봉,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이 있고, 바위절벽으로는 울금바위, 폭포/계곡으로는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 가마소, 와룡소가 있습니다. 20여 m 높이에서 물이 쏟아지는 직소폭포가 가장 유명하며 이 폭포 아래의 옥녀담도 볼만 합니다.
내변산에는 내소사가 있는데 이 사찰과 그 입구의 전나무 길이 유명합니다. 내소사 입구의 일주문으로부터 경내 입구까지의 길로서, 양 옆에 높이 30 m의 전나무들이 늘어서 있는 600 m 정도의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런 내변산은 다음 방문지로 남겨주고 새만금을 경유하여 채석강으로 향했습니다.
넓은 평야를 뒤로 하고 도착한 격포해수욕장
그리고 한켠의 채석강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파도에 침식된 단층지대입니다.
근처에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요.
근처에 해양지질 전시관보 볼만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국립공원 10번째 방문을 마치게 되었네요.
1. 갯바위
2. 바지락칼국수와 바지락죽 맛있음.
2022년 1월 8일,
두 아이의 아빠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