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 the Road

정신없는 일상 속 F150 King Ranch와의 여정, 그리고 10만 마일.

by Fidelity Road 2024. 10. 8.

안녕하세요, F150 King Ranch 오너입니다.
요즘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날마다 충실한 동반자 F150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특별합니다. :)

최근 저의 F150이 10만 마일을 달성했습니다. 이 긴 여정 동안 픽업트럭은 저에게 많은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바 있습니다. 2024년 8월 26일에는 공인포드정비소에서 예방 정비를 받았고, 10월 7일에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동안 직접 손수 세차를 해왔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거대한 차체를 디테일링 관리하는 게 점점 피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결심했죠. "이제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볼 때가 됐구나."
 

 
9만원을 들여 전문 세차 업체에 맡겼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반짝반짝 광이 나는 제 F150을 보니 마치 처음 구매했을 때의 그 설렘이 되살아났습니다. 검은 차체에 반사되는 빛, 강인한 차체 라인. 간만에 나의 차량이 이렇게 멋진 줄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f150.kr에 그간의 제 여정을 기록해왔는데,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미국 대륙 일주를 마치며 너른 세상의 크기를 마음에 담았고, 한국에 들여와서는 사람들의 시선과 넓은 차량의 주차 문제로 머리를 싸맸죠. 하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픽업의 진가를 알아갔습니다. 편의성, 안전성, 그리고 무엇보다 운전의 즐거움... F150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제 삶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가끔은 생각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오래 이 차와 함께할 수 있을까?" 하고요.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 F150과 함께하는 모든 경험이 소중하니까요. 앞으로도 이 멋진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특별한 파트너, 혹은 취미가 있다면 그 가치를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