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National Park
바위 덩어리에 놓여진 국립공원 지온.
찾아가는 길 풍경이 매우 이색적입니다.
들어가는 길에 저 빵처럼 생긴 바위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터널에 대한 표지를 보고,
내부에 종종 보이는 창으로 밖을 가늠해 보았는데,
터널을 나오자 숨막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Visitor Center
아이들의 주니어 레인저 활동을 위한 Visitor Center.
Zion Lodge
그리고 숙소.
지온 국립공원 부터는 랏지를 예약해 공원내에서 숙박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우 아름답던 Zion 랏지 입니다.
랏지 앞에는 사슴들이 돌아다닙니다.
이곳에 숙박하면 지온 국립공원의 깊숙한 안쪽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주차도 편리합니다.
랏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정이 지나니 밤하늘에서 꿈같던 은하수가 펼쳐져 한동안을 보았습니다.
Emerald Pools Trail
랏지 앞에는 산책로가 있어 걸어나가면 개울하나가 나옵니다.
쉬기 좋습니다. :)
랏지에 머무른 덕분에 Temple of Sinawava까지 자차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이리저리 기엄괴석을 넋놓고 보다보면 차량진입 한계점인 Temple of Sinawava에 이르게 됩니다.
Temple of Sinawava
다시는 trail을 걷지 않겠노라 다짐했건만, 아래 표지판을 보고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체력의 한계까지 끌어올려 도착한 이곳.
그리고 돌아오는 길..
epilogue...
그간 굽어 내려보았다면, 고개 들어 올려보아야 하는 곳.
이 곳에 가시려면 랏지 예약을 추천합니다. 인근 도시에서 접근하기에 체력소모가 너무나 많습니다. 랏지를 예약하면 차량 통행 패스를 받게되고 유유히 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트레일을 고되게 걷는 히치하이커들이 현금을 손에 쥐고 태워달라할 때 매우 안타깝더군요.
2020. 11. 6.
두 아이의 아빠 씀.
(2023.11.26) 옮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