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시간이 흐르고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뉴저지의 범양해운에 맡긴 차량이 72일만에 한국에 내린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사물품 자동차였다면 좋았을 텐테, F150은 불인정 자동차입니다. 화물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가구당 1대, 10인승 이하, 이사자명의, 3개월 이상 사용이라는 점을 모두 충족함에도, 일반수입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편하게 이사물품 자동차였다면, 고촌의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통관센터에서 처리하고 끝날 일인데 일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래서 차량은 인천항의 인천세관으로 옮겨졌습니다.
미국에서 타던 차량을 한국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업체 분이 찍어 보내준 사진에는 아직 쌩쌩한 차량의 모습이 있습니다.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네요.
운전석측 펜더에 가벼운 손상이 있습니다.
운전석 측, 타이어
조수석 측, 타이어
운전석 후측, 타이어
조수석 후측, 타이어
그런데,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기 직전, 코스트코에서 구입했었던 타이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서 새 타이어를 준비하고, 휠 수리를 마쳤습니다.
아래는 새로 깨끗하게 도금된 휠.
반짝반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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