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neau 커버라 불리우는 픽업트럭 적재함 커버는 적재물 추락을 방지하고, 적재물이 비에 젖는 먹을 막으며 연비 향상을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이 커버를 덮지 않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적재함에 쓰레기를 버릴 때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구매할 때부터 적재함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만, 최근 들어 비가 적재함 커버에 스며드는 현상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비가 샐 만한 곳을 차단하기 위해서 여러 고민을 하였고 그 중 가장 적절한 해결책으로 찾은 것이 부틸 방수 테이프입니다.
영문으로 많은 글씨가 쓰여있습니다만, 국내 업체인 TNC가 제조합니다. 특징이라면 후막 알루미늄 층이 50 micron으로 타사 대비 두껍기 때문에 더 나은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테이프의 장점은 오른쪽 아래처럼 한번 붙이면 떼기 어려울 정도로 두꺼운 부틸 고무 접착층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부틸 테이프의 단점이 여름/겨울 팽창/수축에 취약하다는 점인데, 후막에 알루미늄 층이 마련되어 더욱 높은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적재함 적용을 위해서 아래처럼 표면을 닦을 물티슈, 틈새를 닫아줄 록타이트, 5 cm 폭의 TNC Perma-Force 부틸 기밀 테이프를 준비했습니다.
제 토나우 커버를 살펴봅니다. 보통 접으면서 적재함에서 눌린 자국이 틈새를 만들어 놓은 것이 보입니다.
이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우선 록타이트로 틈새를 메워주었습니다.
아래 오른쪽처럼 내측으로 록타이트가 적용된 것이 보입니다.
이제 부틸 테이프를 재단할 차례입니다. 적당한 양을 꺼내 놓습니다.
아래처럼 적용이 완료되었습니다. 예상되는 세로 틈새 위주로 작업하였는데 가로 부분도 작업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적재함에 비가 새면 면으로 된 물품들이 젖게되고 이는 곰팡이가 피는 듯의 변질을 일으키게 됩니다.
외국 포럼 등에서는 관련한 주제들이 많이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향후에 어떤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었는지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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