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있었던 데이비드 제프리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내용입니다.
COVID-19 속에서 자동차 여행이 트렌드가 되고 차량 판매의 절반에 영향을 주게 됨에 따라 SUV와 픽업트럭 판매에 대한 미래 전략을 보여 줍니다. 2020년 국내에서 포드의 대중 SUV인 익스플로러가 6126대가 판매됨에 따라 세워진 방향으로 보입니다. 과거 포드 코리아는 익스플로러 정도만을 한국 시장에 내놓았습니다만, 이제 2021년에는 익스피디션, 링컨 네빅게이터, 브롱코 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처럼 한국 실정에 맞는 픽업트럭인 레인저를 선보인 바 있고, 브롱코는 대대적인 출시 홍보 중입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 이사의 인터뷰 내용 및 촬영 사진을 통해,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라는 포드사의 영업전략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픽업트럭은 아직 견인차량의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위해서라도 F150이 한국에 출시될 시점은 아직 먼듯 보입니다. 우선 인텔리 이미지의 전기차 공략을 우선하고 다음으로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럭셔리 이미지도 들어오게 되겠지요.
GMC에서는 시에라 디날리가 2022년 국내 출시를 초읽기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시에라 디날리의 판매 실적이 충분하다면, Ford도 F150을 국내에 내놓지 않을까요. 시에라 중에서도 가장 고급 라인업인 디날리만이 한국에서 출시되는 지금, 국내 소비자는 향우 미국 픽업트럭을 견인차의 아류로 보기보다는 크고 비싼 레저차량으로 인식하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시장의 인식이 그렇게 바뀐다면 Ford Kore도 F150을 한국에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을까요? 현재 소유한 F150 King Ranch를 사랑하는 운전자로서 F150의 정식 국내 정비를 바라는 입장으로 Ford Korea가 언제 F150을 국내 출시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
(1) By Jo He-rim, [Herald Interview] Ford’s ambition to become ‘American vehicle of choice’, The Korea Herald, Jan 31, 2021 - 16:37 : https://www.koreaherald.com/view.php?ud=20210131000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