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열에 굉장히 취약하고 충격이나 압력을 크게 받으면 차량 전소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에 과거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였던 차량 소화기가 2021년 소방시설설치법 개정안인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5인승 이상 차량에서 적용되었습니다.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는 이제 시행되지만 실제 단속은 3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2024년 12월부터 이뤄집니다. 법 시행에 따라 자동차 제작자나 판매자가 소화기 설치의무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F150에 에코가스통을 싣고 다닐 생각을 하니, 이제 소화기가 필요했습니다. 소화기를 검색해보니 국내에 적당한 소화기가 있더군요. 국내의 세이프라이프 SafeLife 社(제조 : 충북 음성에 위치한 씨더블유소방산업 주식회사)에서는 차량용 분말 소화기 Z07를 블랙메탈 색상으로 출시했습니다. 차량 및 캠핑용 소화기로 A1B1C의 소화능력을 갖추고 총 중량 1.5kg의 소화기 입니다. 0.7kg의 약제 중량을 갖고 있어 10초 간 2-3미터 방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도에서 40도 사이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스티커도 동봉해주고 선물할 때를 대비해 종이백도 포함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SAFE LIFE Z07 black metal로 아래 공식페이지에서 3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이프라이프 : safeandlife.com/product/safe-life-z07-black-metal/58/category/47/display/1/
더불어 이 소화기를 설치하기 위해 아래 거치대를 주문했습니다.
거치대는 아마존 $29.99하는 제품(링크 : https://amzn.to/3N6fb6b )입니다.
이제 설치만 하면 되겠군요.